제12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김다혜 프로그래머 추천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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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김다혜 프로그래머 추천작 공개!
제12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집행위원장 김창길, 이하 SIAFF)가 21일 개막을 앞두고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프로그래머 추천작 여섯 작품을 공개했다.
올해 SIAFF 상영작 가운데 김다혜 프로그래머가 꼽은 추천작은 ‘마스터 & 마스터피스’ 섹션의 <프레이 1: 건축을 전하다>, <프레이 2: 건축을 해석하다>와 ‘어반스케이프’ 섹션의 <메니페스토, 불타는 건축>, <미스 반 데어 로에 상을 위하여>, ‘비욘드 플레이스/스페이스: 내가 사는 집’ 섹션의 <레이디 타임>, ‘건축은 여행이다’ 섹션의 <팔라디오: 건축의 스펙터클>이다.
프레이 1: 건축을 전하다 | 제이크 고스트 | 2018 | 65' | USA | Asian Premiere
프레이 2: 건축을 해석하다 | 제이크 고스트 | 2020 | 87' | USA | Asian Premiere
알버트 프레이는 20세기 중반 르 코르뷔지에의 아틀리에에서 일하며 익힌 모더니즘의 감각을 미국에 전했다. 올해 SIAFF에서는 두 편의 시리즈를 통해 그의 업적을 따라가며 공개된 적 없는 아카이브 영상들과 사진, 인터뷰를 통해 이 건축의 대가가 가진 신비한 영향력을 탐구한다. 영화는 알버트 프레이가 유럽에서 르 코르뷔지에 가까이에서 일하며 형성했던 건축 경력의 중요한 시기를 추적하고, 알루미네르 하우스, 캔버스 위켄드 하우스, 뉴욕현대미술관, 팜스프링스의 코허삼손 빌딩 등 주요 작품들을 통해 미국으로 건너갔던 결정적인 시기를 돌아본다.
메니페스토, 불타는 건축
마티아스 프릭 | 2019 | 56' | Austria, Switzerland | Korean Premiere
도시와 건축의 관계, 그리고 동시대 건축의 화두와 그 현장을 탐구하는 ‘어반스케이프’ 섹션에서는 건축의 전통적 관념에 도전하며 파격의 건축을 추구했던 볼프 프릭스의 작품세계를 통해 현대 건축을 돌아보고자 한다. 유럽에서 가장 성공적인 건축사 중 한 명인 볼프 프릭스는 1968년 쿱 힘멜블라우(Coop Himmelb(l)au)를 설립하여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실현시키기 시작한 이래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건축계의 스타이자 혁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영화는 전통 방식의 건축에 대해 새로운 비판적 인식을 전파했던 그의 정치, 사회, 문화에 대한 논란적인 시각을 들여다본다.
추천작들 뿐 아니라 ‘여행 그리고 건축’을 주제로 전체 16개국 25편의 상영작이 준비되어 있는 제12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10월 21일(수)부터 27일(화)까지 웨이브(https://www.wavve.com) 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siaff.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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